걸그룹 르세라핌,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상위권 포진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의 데뷔곡 'FEARLESS'가 스포티파이 주간 '바이럴 50' 정상에 등극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FEARLESS'는 26일(현지시각) 발표된 대만 주간 '바이럴 50'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이외에도 글로벌 주간 '바이럴 50' 4위, 한국 2위, 싱가포르 2위, 말레이시아 2위, 캐나다 5위, 칠레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럴 50'은 이용자들이 음원을 듣고 공감, 공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스트리밍 수치로 순위를 산정하는 '톱 200'과 함께 스포티파이의 양대 차트로 불린다.

'FEARLESS'는 발매 다음 날인 5월 3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에 171위로 첫 진입한 뒤 12일 132위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26일에는 157위에 안착했다. 한국 '톱 200'에서는 지난 15일 2위에 오른 뒤 꾸준히 상위권에 머무르며 26일에도 2위를 지켰고, 주간 '톱 200'에서도 2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의 상승세도 돋보인다. 'FEARLESS'는 지난 14일 바이브 '오늘 톱 100' 차트에서 처음으로 10위를 기록한 뒤 점차 순위를 끌어올려 26일과 27일에는 연속으로 5위를 차지했다. 멜론에서는 지난 5일 일간 '톱 100' 차트에 100위로 진입했고 활동을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타면서 26일에는 11위를 기록하는 등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또한, 이 곡은 지난 10일 지니 일간 '톱 200' 차트에서 49위를 차지, 50위권에 진입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면서 25일과 26일에는 연이어 12위에 올랐다. 벅스 일간 차트에서는 지난 7일 4위에 오른 뒤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25~26일 양일간 3위에 자리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 2일 데뷔 앨범 'FEARLESS'를 발표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정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