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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록밴드 노브레인(Nobrain)이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Uh-huh'는 경쾌한 드럼 비트로 시작하지만 이내 헤비한 기타 리프와 보컬 이성우의 까랑까랑한 보이스로 분위기가 반전되는 매력적인 곡이다. 반항적인 메시지에 한 번 들으면 잊어버리기 힘든 캐치한 후렴구가 록 페스티벌에서 진가를 발휘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베이스 연주가 질주감을 선사하는 'Take A Long Line (테이크 어 롱 라인)', 너의 편이 되어 널 위해 싸우겠다는 투쟁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I Will Fight (아 윌 파이트)', 통통 튀는 느낌에 충격적인 가사를 더한 'Better Off Dead (베러 오프 데드)', 미국 펑크 밴드계의 레전드 Social Distortion (소셜 디스토션)의 'Bad Luck (배드 럭)'을 노브레인식으로 블루지하게 표현한 'Bad Luck'까지 다양한 곡이 수록되며 리스너들의 귀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홍대 인디 신 1세대 밴드 노브레인은 1997년 데뷔 이래 20여 년간 무려 4천여 회의 왕성한 공연 활동을 펼치며 수많은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오는 26일에는 서울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6년 만의 단독 공연 '미친 듯 놀자'를 개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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