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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이 제사 현장에서 김혜자의 진심을 알게 된다.
이동석은 엄마 강옥동이 죽기 전 하고 싶은 것을 다 해주고 '그때 왜 그랬는지' 모두 물어볼 작정이다. 그 중 하나가 목포 양아버지 제사에 참석하는 것.
공개된 스틸컷 속 제사 현장에 있는 강옥동, 이동석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제주에서부터 음식을 준비한 강옥동은 짐을 바리바리 들고 제사에 참석한다. 그런데 분위기가 폭풍전야처럼 심상치 않다. 불청객 취급에 이어 이동석은 종우가 던진 잡채에 맞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 분노한 이동석과 그를 말리는 강옥동의 모습이 과연 이곳에서 무슨 대화가 오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김혜자, 이병헌이 쏟아낼 감정 연기 또한 관전 포인트다. 강옥동이 살아온 삶 그 자체를 녹여낼 김혜자의 연기, 어린 시절 상처에 머물러 있는 이동석을 그려내는 이병헌의 연기, 두 배우의 시너지에 현장 스태프도 숨죽여 본 장면을 바라봤다는 후문. 두 배우의 연기력이 폭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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