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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이스맨' 개그맨 이덕재의 근황이 전해졌다.
한민관은 "원래 집으로 촬영이 온다고 하면 거절을 많이 했었다. 근데 이번에는 아내에게 허락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한민관은 "아들은 둘은 있어야한다. 그리고 제 아들이지만 좀 괜찮은 거 같다. 제 얼굴이 좀 없어보이지 않냐. 근데 엄마쪽을 닮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민관은 아이들 등원을 책임지고 있었다. 한민관은 "저는 아이들 기저귀를 한 2억 번 갈아봤다"라며 능숙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한민관의 부캐인 카레이서의 모습도 공개됐다. 한민관은 레이싱팀 캠프로 찾아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라며 자신의 레이싱팀을 자랑햇다.
한민관은 과거 자동차 동호회에서 처음으로 카레이싱 구경을 갔던 당시를 회상하며 "경기를 보는데 막 심장이 뛰었다. 이후 카레이싱에 매료돼 아마추어 선수로 도전하게 됐다"고 했다.
또 지난 4월 경기 당시 시작 전 "날이 더워져서 기록이 좀 빠질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한민관은 언제나처럼 침착한 모습으로 경기를 마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민관은 "제가 첫 해에 1등을 하면서 7~80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그리고 연봉도 받고 있어서 좀 쏠쏠했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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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관은 "제가 혜선이랑 1대1로 싸우면 질 거 같다"라며 농담을 건냈고, "진짜 매력적인 친구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김혜선의 남편 스테판 지젤을 만난 한민관은 "되게 잘 어울린다"라고 칭찬했다.
김혜선은 만화 캐릭터에 빠져있었고 "남편을 봤을 때 그 캐릭터를 만난 느낌이었다"라며 남편에게 빠진 사연을 이야기했다.
또 남편은 현재 한국살이에 필수인 언어를 공부하고 있었다. 김혜선의 조카들과 함께 받아쓰기를 하던 남편은 다섯 문제 중 단 한문제만 맞혀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센터를 오픈 한 김혜선은 "방송 무대뿐만 아니라, 현재 자신이 있는 서있는 곳도 또 하나의 무대라고 생각한다. 관객대신 회원님들과 에너지는 주고 받는다. 웃으면서 운동을 알려줄 수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을 했다"라며 "현제는 18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독일 유학을 떠난 김혜선은 "모든 관심이 부담 스러웠다. 알아봐도 짜증났고, 못 알아봐줘도 짜증났다. 그래서 한국에 돌아올 생각이 없었다. 근데 남편 때문에 진짜 김혜선을 알게해줬다. 그래서 남편을 만나고 딱 100일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라며 남편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혜선은 독일인 남편과 함께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알고 보니 출산을 앞둔 절친 김영희가 손님으로 찾은 것.
김영희는 "우리 개그맨 지망생 시절 때 만났다. 맨날 지하철에서 얼굴에 낙서를 하면서 지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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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재는 '아이스맨' 당시 분장에 대해 "소금에 치약을 뿌려서 분장을 했었다. 그렇게 열악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7년 차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근무 중인 이덕재는 "제가 하는 만큼 번다. 청소 업무도 영업을 하는 거라고 생각을 한다. 반드시 판매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덕재는 "가수도 한 곡 히트했다고 되는 건 아니다. 개그맨도 똑같다. 계속 이어졌어야하는데 그게 안 됐다"라며 "또 당시 안일함에 노력하지 않았다. 그러고 나서 방송을 못하게 됐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덕재는 은인으로 개그맨 선배 최순석을 꼽았다. 알고보니 이덕재는 자동차 영업을 하고 있던 최순석을 찾아가 이 일을 하고 싶다고 부탁했고 이덕재의 간절함을 보고 소개를 시켜줬다.
이덕재는 "제가 판매왕까지는 아니고 2등까지는 해봤다. 월 12대까지 팔아봤다. 보람도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덕재는 "파산신고를 했었다. 근데 이제는 신용 등급이 1등급까지 올렸다. 열심히 살다 보니까 운이 텄다"라며 "현재 저는 이혼을 하고 혼자 살고 있다. 딸이 하나 있는데 애 엄마랑 살고 있다. 책임감이 없었다. 막살았었다. 놀 생각만 했었다. 한국에 없었다. 매번 해외여행을 나갔었다. 그게 다 빚이었는데 내리막을 걸었다"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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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재는 "저나 이 친구나 현재 재혼 생각이 없다. 그래도 나중에 시간이 더 흐르면 어떻게 변할 지 모른다"라고 이야기했다. 여자친구는 "이 방송을 유재석과 김구라가 봐야한다. 그래서 복귀를 도와줬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이덕재는 개그 무대에 서게 됐다. 알고보니 개그맨 선배 이창준이 콩트 무대를 준비하고 있었고, 모여서 연습을 하기로 한 것.
또 전정희와 배영만등 개그 선배들이 속속 모여 들었고, 개그를 짜며 행복한 찐미소를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