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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후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토리에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해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니 해도 제작사에서 할 것이다.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고 저격했다.
또한 "해당 업무를 맡고 계신 쪽에서 이틀간 캡처 수집 해놓았다"면서 "다양한 글들의 소유주분들 서둘러 지우고 명의 바꾸는 수고는 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글을 추가로 게재해 고소를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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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2년 초연된 '엘리자벳'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2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주인공 '엘리자벳' 역엔 옥주현과 이지혜가 '죽음' 역은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 '루케니' 역엔 이지훈, 강태을, 박은태, '황제 프란츠 요제프' 역에는 민영기, 길병민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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