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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 활약 중인 배우 유선이 강력한 빌런 캐릭터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중반부에 접어든 해당 드라마에서 유선은 부족함 없는 가정에서 자라 명망 높은 남편과 결혼한 한소라를 맡아 열연 중이다. 6회까지 공개된 내용에선 소라에게 윤겸의 외도를 의도적으로 흘리며 부부간의 불화에 불을 지피는 라엘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과연 이대로 복수극이 성공할 것인가. 강윤겸과 불륜을 이어가면서 소라의 절친인 척 옆에서 자극하는 라엘을 두고 한소라의 폭주가 시작된다. 공개될 7회부터는 그간 잠잠했던 한소라가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하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치밀한 라엘에 맞서는 만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강한 한 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간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안녕하세요'를 비롯해,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허쉬' 등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 온 유선은 '이브'를 통해 역대급 빌런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반부터 이슈가 되어 온 드라마 '이브'에서 유선의 폭넓은 연기력이 어떻게 빛을 발할지 기대가 모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