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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유리상자 이세준이 "축가 1500번 할 동안 돈을 받은 적 없다"고 털어놨다.
이세준은 결혼식 축가에 대해 "한 1500번은 한 것 같다"면서 인간 오작교 클라스에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그는 "5월에만 14번 했다. 중국, 일본에 가서도 해봤다"면서 "금강산 유람선에서도 축가를 한 적 있다"고 했다.
이세준은 기억에 남는 결혼식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축가 부르고 나오는데 어떤 어르신께서 다짜고짜 손을 붙잡고 다른 예식홀로 끌고 가서 노래를 해달라고 하더라. 지나가다가 보고 좋으셨다보다"면서 "어르신이 그러시는데 뿌리칠 수도 없고 해서 불렀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나오니까 지갑을 꺼내시더니 거기 있는 돈을 다 주시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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