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가 3년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가운데, 위메이드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기로 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이라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맞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다시 메인 스폰서를 맡게 됐다. 지스타가 3년만에 정상화 되는 만큼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스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지스타 2022'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에는 온라인 위주로, 2021년에는 소규모 오프라인 행사에 제한된 관람객만 입장시켰지만 올해는 다시 예년처럼 정상적인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전세계 게임 전시회도 각국의 상황에 맞게 개최 여부가 가려지고 있다.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인 '게임스컴 2022'는 지스타와 마찬가지로 3년만에 정상적으로 열린다. 오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데, 지난 2019년 대비 80% 이상의 부스가 예약됐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국내에선 삼성디스플레이, 네오위즈, 라인게임즈 등과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도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열린 일본 '도쿄게임쇼'도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복귀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