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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역시 카드(KARD)였다. 열정 가득한 무대로 '불후의 명곡'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카드는 혼성 그룹으로 활동하며 탄탄하게 맞춰 온 팀워크가 시너지를 일으키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뜨거운 정열을 상징하는 붉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전소민과 전지우는 섹시하고 관능적인 라틴 댄스로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고, 남성 멤버인 비엠과 제이셉은 개성 넘치는 음색과 퍼포먼스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새드 살사'에 트렌디한 감성을 불어넣었다.
카드의 무대를 본 백지영은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느낌이었다. 여러분보다 제가 조금 더 일찍 데뷔한게 다행이다. 자랑스럽고 뿌듯한 무대였다"라고 호평을 보냈다.
지난 22일 1년 10개월여만의 새 앨범'Re:'를 발표, 타이틀곡 'Ring The Alarm'으로 청량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새로운 이 시간을 신나게 즐기자"라는 무드를 리드미컬한 베이스 사운드와 여름 분위기가 느껴지는 신디사이저, 기타 사운드로 그려내 '여름 불패' 카드의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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