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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여전한 텐션으로 제주도를 사로잡았다.
김호영은 14일 새벽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옥장판 사진, 극장 이미지를 게재해 팬들 사이에서 옥주현을 저격했다는 추측을 불렀다. 10주년을 맞은 '엘리자벳'에 두 차례나 출연했던 김소현이 빠지고 옥주현, 옥주현과 같은 소속사인 이지혜가 더블캐스팅 된 것을 두고 불만을 표출한 것이 아니냐는 것.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옥주현은 20일 서울 성동경찰서를 통해 김호영과 악플러 2명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뮤지컬계에서 성명문까지 발표하며 사태가 확산되자 옥주현은 결국 고소를 취하하겠다며 사과했다. 이에 25일 김호영 소속사 측은 "김호영 배우가 옥주현 배우에게 전날 밤 연락을 취했고, 오랜 시간 통화 끝에 오해를 다 풀었고 상호 원만히 잘 마무리한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