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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마력의 입담으로 일요일 밤 안방극장에 꿀잼 모먼트를 선사했다.
또한 김준호는 내년까지 결혼을 안 하면 2024년에 배필 인연이 끊어진다는 역술가의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에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냐. 18개월 남은거냐"고 반문하기도. 이어 김준호가 더 모자라야 김지민을 자신의 여자로 만들 수 있다는 말에 "자신 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특히 올해와 내년 안에 결혼하면 이혼 수는 없다는 두 사람의 궁합에 흡족해 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미우새' 반장 선거를 앞둔 김준호는 김종민, 최진혁 포섭 작전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최진혁을 만난 그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배우 최민식에 빙의해 깨알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반장에 대한 욕망을 분출해 깨알 웃음을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1년간 공들였던 최진혁이 김종민 라인을 선택하자 "어디 가서 창피하지 않겠냐"며 도발하기도. 이를 보던 김종민이 반격에 나서자 김준호는 금세 태세를 전환하는 순발력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극했다.
이처럼 김준호는 연인 김지민을 향한 '사랑꾼'으로서 무한 애정과 매력을, '미우새' 반장이 되기 위한 남다른 야망을 동시에 드러내며 일요일 밤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언제나 유쾌한 웃음을 안기는 김준호의 활약은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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