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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도경완이 장윤정의 클라스가 다른 열창에 90도 인사를 했다.
이 가운데 장윤정이 부르는 박윤경의 '부초'가 공개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윤정은 도입부 감정 처리가 불안한 지원자의 문제점을 파악한 뒤, '부초'를 코칭곡으로 곡의 감정선에 따라 완급조절을 하는 연습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때 도경완은 "도입부만 보여줄 수 있어요?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라며 능청스레 장윤정의 노래 시범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윤정은 "한번도 불러본 적이 없어"라면서도 이내 마이크를 쥐어 기대를 유발했다.
이윽고 장윤정은 '부초'의 감성에 완벽히 녹아 든 열창으로 현장의 모든 이들을 환호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장윤정은 코칭임을 잊지 않고 고조되는 곡의 감정선을 손 제스처로 명확히 짚어주는 열정을 더해 역시 장선생임을 다시금 깨닫게 만들었다고. 이를 들은 도경완은 "정말 노래를 잘하시는 거 같습니다. 영광입니다. (제) 아이를 낳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형님!"이라며 90도 기립 인사를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박군 또한 "키워주십시오!"라며 장윤정에게 충성을 맹세했다고 전해져, 모두를 감탄케 만든 장윤정표 '부초'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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