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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그룹 EPEX(이펙스)가 사우디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는 특별히 사우디 왕실과 정부가 K팝 아티스트의 제다 방문을 기뻐하며 마련한 자리로, 페스티벌에 참여한 K팝 그룹 대표로 초청을 받은 이펙스의 남다른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어 이펙스는 '사랑해 KSA 제다 케이팝 페스티벌 2022' 무대를 통해 현지 팬들을 만났다. 데뷔 타이틀곡 'Lock Down(락다운)' 무대로 오프닝을 연 이펙스는 "이렇게 많은 사우디 팬분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만으로 너무 긴장되고 지금 이 순간이 꿈만 같다"고 설렘을 내비쳤다. 또 "코로나19 시기에 데뷔해 제니스(팬덤명) 만나기가 어려워서 속상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사우디 제니스를 만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어 '브레스테이킹', '노 퀘스천', '두 포 미', '론 울프', '학원가'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마지막으로 이펙스는 "여러분과 함께해서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시 만날 때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펙스는 지난 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 '2022 유니콘' 무대에 올라 4세대 대표 그룹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오는 23일에는 '2022 EPEX 퍼스트 팬미팅 마이 제니스 in 서울'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