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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4년 만에 배우로 돌아왔다. '식샤를 합시다3' 이후 군입대해 복무했던 윤두준은 하이라이트 활동과 함께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로 배우 복귀까지 이루는 등 30대의 새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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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했지만, 반응은 안정적이었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던 작품인 덕에 처음으로 부모님의 칭찬까지 받았다. 윤두준은 "부모님이 처음으로 '되게 재미있게 봤다'고 하셨다. 그동안 많은 장르를 찍었는데, 로맨틱코미디도 있고 하니까 부모님 취향엔 안 맞았나 보다. '아들 나온 것 중에 제일 재미있게 봤어'하시더라. 이번에는 끝까지 다 보셨다고 하시기에 확실히 어머니, 아버지 세대들이 재미있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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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이라이트로 돌아온 윤두준은 다양한 활동으로 시청자들과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윤두준은 "하이라이트 활동을 다양하게 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도 혼자 운영하는 유튜브를 더 찍어보고 싶다"며 "오래 강렬하지 않아도 미소가 지어지고, 그런 분들이 많지 않나. '누구' 했을 때 그런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가수로서는 조금 더 많은 것을 느껴서 다양한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도 강해서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다. 배우로서는 아직까지 다음 작품에 대한 계획이 없기 때문에 제가 했던 것을 복기하며 예전 것들도 찾아보고 좋은 작품을 공부하는 게 먼저일 것 같다"고 말해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