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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켠 교통사고 소식이 베트남 기사에도..“이럴 일 아닌데..저 진짜 괜찮아요”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2-07-04 11:12 | 최종수정 2022-07-04 11:12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UP 출신의 배우 이켠이 교통사고 후 근황을 전했다.

이켠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 "교민 분께서 보내주신. 이게 이럴 일이 아닌데. 저 진짜 아주 괜찮습니다. 이런 소식이 올라오니 기분이 묘하네요"라고 적으며 베트남 기사 캡처를 공개했다.

캡처에는 베트남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이켠의 소식들이 담겨있다. 이켠은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금방 쾌차하겠습니다. 타국에서 싱글이라 뭔지 아시겠죠. 마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자신을 걱정해주는 많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이켠은 '한인회 이켠 총무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 '의식은 돌아온 상태지만 뇌출혈과 안면 골절로 안정을 취한 후 검사 결과에 따라 수술 예정이다'라는 내용이 담긴 베트남 한인회 단체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켠은 "생애 첫 전치 주 사고!! 사고에 대해 다낭에 확대된 소문이 있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기절을 오래 했을 뿐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며 "다행히 느린 속도지만 차츰차츰 회복하고 있습니다. 안면부위를 다치니 맘이 너무 아프네요. 메세지와 다르게 걱정하실 만큼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괜찮습니다. 쾌차 중입니다"라고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1997년 혼성그룹 UP의 멤버로 데뷔한 이켠은 MBC '안녕 프란체스카', '인생은 아름다워', '스파이 명월' 등에 출연하며 배우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베트남에서 매장 10개를 운영하며 커피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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