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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직원 외모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여에스더가 이번엔 선배 의사의 외모를 지적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후 여에스더는 소아 심장 수술 최고 명의인 김웅한 센터장을 만나 "너무 반가워요. 잘 지내셨어요?"라고 인사를 건넨 뒤, "미간 주름은 더 생겼고, 눈가 주름도 더 생겼고, 다행히 머리카락은 잘 유지하고 계시고"라고 외모를 지적했다. 이에 놀란 김숙은 "의사끼리 이런 얘기도 하냐"고 물었고, 홍혜걸은 "아니다. 저 사람이 특이한 것"고 했다. 그러자 여에스더는 "제가 아끼는 분은 얼굴을 유심히 쳐다본다. 그 분이 나이 들면 제가 마음이 너무 상하니까 말씀을 드리는건데 방송으로 보니 완전히 지적질이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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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에스더는 김웅한 센터장의 인상에 대해 "표정을 험하게 짓고 가만히 앉아 있는 선배였다. 왕따였다. 나는 선생님이 왕따니까 외롭지 않게 해주려고 말을 많이 붙였던 것이다"며 폭로를 이어가 보는 이들의 불편함을 자아냈다.
앞서 여에스더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너희들은 두 턱이다", "너 지금 살찌고 있는 것 같다"라며 직원들의 외모를 지적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여에스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방송 보고 다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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