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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이적이 국내 최초 미스터리 음악쇼 '미스터리 듀엣' 단독 MC를 맡는다.
이적이 단독 MC를 맡은 것은 2007년 SBS '음악공간' 이후 15년 만이다.
이적은 '미스터리 듀엣'을 이끌게 된 소감에 대해 "무대 위에서 혼자 진행하는 책임감이 조금은 무겁지만, 무대 앞에서 멋진 패널 선후배님들이 이야기를 함께 나눠주셔서 혼자라는 생각이 잘 들지 않는다"며 "'미스터리 듀엣' 프랑스 방송 화면을 보자마자, 굉장히 파워풀한 포맷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모두가 빨려들 만한 흡인력도 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사연을 담을 수 있는 확장성도 좋다. 매력적인 프로그램이 될 거란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미스터리 듀엣'은 프로그램 소재는 물론 경연 방식이나 스케일 면에서 모든 것이 '국내 유일'인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라며 "이적이 '미스터리 듀엣'을 이끄는 MC로 활약하며, 스토리를 이끌어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베테랑 진행자로서 묵직한 중심을 잡고, 화려한 입담을 여과 없이 발휘할 이적의 MC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