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F 판타지 액션 영화 '외계+인'(최동훈 감독, 케이퍼필름 제작) 1부가 충무로 최정상 제작진의 참여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또한 고려와 현대가 공존하는 영화의 규모와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 '암살' '아가씨'의 류성희 미술감독, '도둑들' '기생충'의 이하준 미술감독이 협업해 의미를 더한 '외계+인'은 1390년 고려와 2022년 현대를 오가는 공간을 선보이면서, 외계인과 로봇, 우주선의 디자인과 외계 언어까지 만들어 '외계+인'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이미지로 완벽하게 구현해내 더욱 기대를 높인다.
특히 가드(김우빈)의 집, 밀본의 본거지, 대규모 도심 오픈세트 등 영화의 압도적 스케일을 실감케 하는 공간들은 관객들에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촬영부터 미술, 무술, 의상까지 국가대표급 제작진의 의기투합으로 완성된 '외계+인' 1부는 오감을 뒤흔드는 짜릿한 전율로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이시훈 등이 출연했고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