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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가수 김종국과 KCM이 첫 콜라보레이션 음원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종국과 KCM이 함께한 첫 콜라보레이션 음원이다. 발매 소감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어떻게 성사가 됐고 두 사람의 호흡은 어떠했나.
▶사실 박근태 작곡가님이 저희 둘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셨던 '듣고 싶을까'를 MSG워너비 지석진 씨에게 빼앗긴 일화가 있다. 당시의 아쉬움을 이야기하며, KCM이 먼저 듀엣을 제안해 이번 음악 작업이 성사됐다.(김종국)
▶'듣고 싶을까' 이후 아쉬움이 가득한 나머지 제가 먼저 김종국 형님께 제안을 했다. 흔쾌히 수락하신 형님 덕분에 이번 작업이 성사됐다고 할 수 있다.(KCM)
-'I LUV U'에 어떤 메시지를 담고 싶었나?
▶이번 작업의 모토는 '편안함'이다. 어렵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즐겁고 쉽게,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작업했다. 또 생각한 대로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아 둘 다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KCM)
-신곡 준비 및 녹음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아무래도 유튜브 '짐종국' 채널의 '체육관 라이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간이었다. 좋은 분위기 덕에 '체육관 콘서트'를 하고 싶은 욕심이 날 만큼 즐거운 경험이었다.(김종국)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가 정말 재미있었다. 살면서 헬스장에서 라이브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의외의 고퀄리티로 완성된 뮤직비디오에 정말 깜짝 놀랐다.(KCM)
-리스너들이 이 곡을 어떻게 들어줬으면 하는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또는 그들과 함께 있을 때, 여행이나 드라이브 중에 들으면 좋을 것 같다. 편하게 듣고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KCM)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