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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와 반려견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김지민은 반려동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사람처럼 이불을 덮고 눕기, 자신이 울 때 눈물 핥아주기 등 반려견 '느낌'과 '나리'의 개인기를 밝혀 소유와 강남의 부러움(?)을 샀다.
김지민은 소유가 "반려견들과 김준호가 잘 지내냐"고 물어보자 "김준호가 반려견을 키우지는 않는데 잘 돌보고 좋아한다. 내가 어디 1박 2일 일정이 있으면 김준호 집에 맡긴다"며 "둘째 나리가 아무나 보고 다 짖는데 김준호만 보면 뛰어오면서 저기서부터 너무 좋아서 오줌을 싼다"고 털어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너무 좋으면 강아지들은 지린다. 그래서 항상 나리와 김준호의 만남에는 휴지가 필요하다. 무조건 바로 닦아야하니까"라며 설명을 이어나갔다. 그뿐만 아니라 김지민은 김준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때 목소리가 변한다는 강남의 말에 "내가?"라며 예쁜 척(?)을 해 재차 웃음을 안겼다.
이 밖에도 김지민은 인천 을왕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예지원, 소이현과 함께 제트보트 타기에 나섰다. 탑승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는 것도 잠시, 김지민은 급 유턴 한 보트 때문에 흡사 '물미역' 같은 처참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점점 더 세지는 제트보트의 강도에 "이런 이야기는 없었잖아요. 스캉스라며, 스위트하다며!"라고 울부짖기도. 바닷물에 쫄딱 젖은 김지민은 '장모 치와와'로 변신, 마지막까지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한편 김지민은 지난 4월부터 9살 연상 김준호와 공개 열애 중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