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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엑소 수호가 송골매 명곡 '모두 다 사랑하리'를 리메이크한 소감을 밝혔다.
수호가 리메이크한 곡은 송골매 히트곡 '모두 다 사랑하리'다. '모두 다 사랑하리'는 1982년 발표된 송골매 2집의 수록곡이다. 당시 TV 가요 프로그램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송골매를 1980년대 최고 인기 록밴드로 각인시킨 히트곡이기도 하다.
수호는 "'모두 다 사랑하리'의 서정적 감성이 저와 맞기도 했지만 엑소의 팀 구호가 '사랑하자'다. 사랑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가사를 보면 '모두 다 사랑한다'는 박애주의적 표현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명곡은 수십년 지나도 명곡이구나 싶었다"는 수호는 "켄지 작곡님과 깊은 고민을 하고 오랜 생각 끝에 음악을 만들었다. 선배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불렀다"고 전했다.
수호가 가창한 송골매의 히트곡 '모두 다 사랑하리'는 6일 송골매 전국투어 공연 주최사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되고, 추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