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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슬리피가 급성 맹장염 진단으로 수술을 받았다.
한편, 슬리피는 지난 4월 8살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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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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