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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ENA채널과 tvN STORY가 공동 제작하는 방송 최초 여자 씨름 예능 '씨름의 여왕'이 홍윤화와 신수지의 불꽃 튀는 한판 승부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홍윤화와 신수지는 모래판 안과 밖, 양측에서 치열한 씨름 한판을 벌이고 있는 모습. 먼저 신수지는 홍윤화를 향해 "안 아프게 넘겨 드릴게요"라고 도발하며 장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이에 질세라 홍윤화 역시 "다치지 마세요"라고 응수, 두 선수의 입씨름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곧이어 본격적으로 모래판 위에 오른 두 사람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힘겨루기로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핏발이 선 붉은 얼굴, 강하게 움켜잡은 샅바, 치우침 없는 힘의 균형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순간, 홍윤화가 찰나의 일격으로 신수지의 균형을 무너뜨려 탄성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전현무-이만기가 "체격이 작은 사람도 체격이 큰 사람을 넘길 수 있다"는 씨름의 묘미를 되짚어 신수지의 반전 승을 기대하게 만든다.
2022년 여름을 한층 뜨겁게 달굴 본격 걸크러쉬 격투예능 '씨름의 여왕'은 오는 7월 19일(화) 저녁 8시 20분에 ENA채널과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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