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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광규가 소개팅에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성동일은 '기승전 결혼' 토크와 폭풍 잔소리로 머리를 부여잡게 하다가도, 혼자 사는 일이 어설픈 동생을 위해 해결사로 나선 자상한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승환은 "소개팅 어떻게 됐냐"고 물었고, 김광규는 "그 이야기 하지 마라. 잘 안됐다"면서 표정이 굳어졌다. 이후 몸보신을 하면서도 한시도 김광규를 가만두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은 웃음 폭탄을 안겼다.
이어 성동일은 산삼주가 서비스로 나오자, "우리는 괜찮은데 장가도 안 간 사람은 밤이 힘들다"고 말하고 건배 중에는 "어차피 이번 생에 결혼은 끝났으니 건강해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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