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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지호가 남편 김호진과 충동적으로 바다로 향했다.
그러나 이내 갑작스러운 비가 내리자, 김지호는 "망했다. 폭우가. 앞도 안보여"라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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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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