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오늘)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는 무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줄 여름 김치 특집 요리가 펼쳐진다. 청와대에서 20년간 근무했던 천상현 셰프는 여름철 대통령 밥상에 올랐던 '얼갈이열무물김치'를 선보인다.
천 셰프의 열무물김치를 맛본 MC 이상민은 "전국의 '알토란' 시청자 여러분께 부탁 말씀 올린다. 이 레시피로 집에서 꼭 만들어 드실 것을 강력 추천한다"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만기는 "(멘트가) 너무 약하다. 좀 세게 얘기해야 한다. 너하고 나하고 이름을 걸자"고 이상민을 부추긴다.
이어 이만기는 "요리했는데 맛이 없으면 손해배상 청구해라"라고 당당하게 외치며, 씨름선수 출신다운 '상남자' 면모를 보여준다. 이에 당황한 이상민은 두 눈을 크게 뜨고 카메라를 향해 손을 내저으며 "전 아니다. 저는 손해배상을 해드릴 여유가 없다"는 웃픈 고백으로 빠르게 '손절'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상민과 이만기는 '알토란' 출연진들과 다 함께 김치 레시피를 배우는 와중에도 티격태격 케미를 뽐낸다. 이상민은 "6남매가 김장하는 것 같은 분위기"라며 "특히 큰형이 사고 치고 와서 엄마 옆에서 돈 얘기 꺼낼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 같다"고 상황극을 시작한다.
또 그는 "정치한다고 나가서 집에 있는 돈 다 쓰고"라며 과거 이만기의 정치 행보를 디스한 2차 공격으로 그를 어질하게 만든다. 이에 이만기는 "야!"라고 소리치며 '극대노'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
이상민X이만기의 티격태격 케미와 여름 김치 레시피는 19일(오늘) 밤 9시 10분 MBN '알토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