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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쟁 액션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 김한민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이 전작 '명량'(14, 김한민 감독) 보다 빠른 예매 속도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익스트림 무비 및 커뮤니티에서는 ''한산' 안 보면 큰일날 기세' '이순신의 한 마디에 가슴이 웅장 해진다' '한국인으로서 이런 자긍심을 느끼라고 영화를 보는 것' '간만에 스크린에서 시원한 해상 전투와 압도적 승리의 쾌감을 느끼니 스트레스가 바다에 풍덩' '이순신이 왜군을 물리칠 결심, 조선이 그렇게 만만합니까' 등 개성 넘치는 호평과 뜨거운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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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 이어 부산에서도 '한산' 주역들의 활약은 이어졌다. 영화의 전당 야외 상영관애서는 부산 시민 약 3000명과 함께 하는 대규모 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상영 전 삼천명의 부산 시민들과 함께한 무대인사에서는 다양한 팬 서비스가 이어졌다.
부산 시민들을 만난 감독과 배우들은 "영화의 도시 부산에 와서 관객분들과 이렇게 만나게 되어 감동이다"며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 영화팬들과의 무대 인사 후 영화 상영이 진행되고 영화에 대한 찬사가 끊이질 않았다. 무엇보다 임진왜란 당시 승리의 시작을 알린 통영에 이어 부산으로 입소문 학익진을 펼치며 대한민국 관객을 사로잡을 '한산'은 올여름 최강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극장가에 신바람을 만들 예정이다.
'한산: 용의 출현'은 2014년 7월 30일 개봉해 1761만명이라는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렸다.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공명, 박지환, 조재윤 등이 출연했고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