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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인식 감독과 문지원 작가가 '우영우'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유 감독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전편을 동시에 업로드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방송하는 것과 똑같은, 우리나라의 스케줄대로 올라오는 드라마가 생중계되는 느낌이잖나. 해외 시청자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부분이 참 신기하고 놀랍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사람 사는 게 어디나 비슷한가 생각도 들기도 하고, 동시대에 사람들이 지금 어찌 보면 비슷한 갈증과 고민들을 하고 계신 건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오징어 게임' 같이 그런 것까지 될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 박은빈이 우영우로 분해 열연하고 있고, 이준호 역의 강태오, 정명석 역의 강기영 등도 자신의 위치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리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는 중이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굿데이터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에서 4주 연속으로 1위를 기록하는 중. '우영우'가 기록한 166,480점은 역대 단일 주차 화제성 점수로는 최고 기록이다. 기존 최고 기록인 16년도 2주차에 '응답하라 1988'이 기록한 140,418점을 방송 3주 만에 뛰어 넘고 드라마 중 최고의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