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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성규(36)가 "배우 일 그만 두려던 시점에 본 '명량'이었는데 후속편에 출연해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산'을 처음 제안 받았을 때는 인물을 어떻게 연기할지에 대한 고민이 컸는데 오히려 '명량'을 같이 봤던 친구가 더 의미를 갖고 있더라. 너무 낭만적인 친구인데 내게 '어떻게 이런 인연이 있느냐'며 기뻐하더라. 친구는 내게 '꿈을 포기하던 시절에 본 영화의 감독이 널 선택했다'라고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인연 혹은 여러가지가 너무 신기한 것 같다. 타이밍이라는 게 묘하다""고 웃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