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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비밀남녀' 멤버들의 긴장되는 첫 만남이 담겼다.
30살 화장품 MD라는 조이는 "친구조차도 편견이 생기는데 일반 사람들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생각한다. 근데 저는 당당하다. 비밀이 밝혀져도 저를 봐줄 사람이 있을까 싶다. 있는 그대로 봐줄 사람이 있나 싶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교사 에런은 "사람들이 갖는 편견 때문에 만나기가 쉽지 않다.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보고 싶다"고 '비밀남녀'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브래드는 "저는 아픔이 있으면 그 아픔을 연인과 공유하고 싶지 않은 성격이다. 저라는 사람만 보고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걸 비밀로 하게 됐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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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들끼리는 서로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특히 남자 출연자들은 직업을 공개하지 않은 미켈에 대해 "미켈 님 모델일 거 같다. 얼굴 작고 비율이 좋다", "의외로 컴퓨터 쪽에 있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멤버들은 다같이 식사를 위해 요리를 했다. 요리를 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호감표현은 은근슬쩍 드러냈다.
식사 중에도 직업 추측은 이어졌다. 미켈의 직업에 대해 추측이 계속 이어졌지만 미켈은 "가까운 직업은 하나도 안 나왔다. 의외일 것"이라며 "저는 직업이 두 개가 있다. 원래 직업은 자동차 회사에서 자동차 만들고 있고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래드는 "체대 나와서 트레이너 중"이라 밝혔다. 모두가 직업을 공개한 가운데, 이 중 네 명이 거짓말을 했다고 밝혀 패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식사 후 멤버들은 서로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지도 추측했다. 멤버들은 "동성애자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양성애자일 수도 있다" 등의 추측을 내놨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