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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모태범·임사랑 커플이 결혼을 예고해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잠시 후 영탁·이연복은 완성된 음식을 맛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때 이연복은 "아내와 5~6번 만났을 때 이미 결혼을 생각했다"며 결혼 스토리를 밝혔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모태범은 연인 임사랑과 몇 번 만났는지 세어봐 설렘을 안겼다. 특히 이연복은 "사람이 좋아서 밖으로만 돌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아내가 '당신이 나중에 아프면 업고 뛸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하더라"고 밝혀 영탁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영탁은 "제 노래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달려 가겠다"며 특급 수업료를 지불하며 이연복 표 요리 및 연애 수업을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마지막으로, '신랑수업' 공식 1호 커플 모태범·임사랑은 커플티를 맞춰 입고 '아이스링크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양 손을 맞잡고 커플 스케이팅을 하며 꽁냥꽁냥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모태범은 "앞으로 오랜 시간을 같이 지냈으면 좋겠다"면서 시계를 선물해 임사랑을 감동케 했다. 이를 본 홍현희는 "이건 거의 프러포즈급!"이라고 환호성을 질렀다.
잠시 후, 임사랑이 모태범을 이끈 곳은 타로점을 보는 곳이었다. 타로점이 낯선 모태범은 당황하면서도, "사랑이와 더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과감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모태범이 뽑은 카드를 본 전문가는 "태범씨가 결혼하고 싶은 카드"라며 긍정의 신호를 보냈다. 임사랑은 "오빠 주변에 저 말고 다른 이성이 많을까요?"라고 물었다. 전문가는 "모태범이 임사랑을 만나기 전 여자가 거의 없었다"고 설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두 사람의 결혼 궁합이 70%로 높게 나오자, 이승철은 "70일 후에 결혼하자"고 추진했다. 실제로 전문가는 "두 사람이 올해 하반기까지 잘 만나면 내년 3월에 결혼 얘기가 나온다"고 예언(?)해 모두를 소름 돋게 했다. 모태범은 내친김에 "자식운은?"이라고 물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신랑수업' 전 출연진들은 "다음 방송부터 혼수 보러 다닐 것 같다"며 핑크빛 예언을 던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2.2%(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