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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 MAGNUM 9 제작)의 임시완이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 강해상 역의 손석구, '한산: 용의 출연' 와키자카 역의 변요한을 잇는 강렬한 빌런 캐릭터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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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진행된 언론시사와 최초 시사로 임시완의 열연에 호평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중. 그동안 '진석'은 행선지를 정하지 않고 온 탑승객으로 소개되며 역할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없어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왔다. 시사회를 통해 사상초유의 항공재난을 일으킨 주인공이 바로 진석이었음이 공개되자, 예비 관객들은 임시완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과연 그가 기내에 어떠한 방식으로 혼란을 가져오게 될지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하고 '더 킹' '관상' '우아한세계'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