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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예비소방관 250명 위한 '시원한 맛' 대접..100% 대만족('백패커')[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07-28 22:24 | 최종수정 2022-07-28 22:24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백패커즈들이 이번에는 250인분의 시원한 맛을 준비했다.

28일 방송된 tvN '백패커'에서는 예비 소방관들을 찾은 '백패커즈'의 본격 더위 사냥 출장 요리가 펼쳐졌다.

이날 백패커즈에게 출장지가 공개됐고, 딘딘은 "우리한테만 숨기면 뭐하냐. 예고편 보면 다 나오더라"라며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 백종원은 선선한 날씨에 "시원한 메뉴가 아니면 안된다. 빙수기랑 빙삭기등 다 준비했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우리 이열치열 메뉴면 절단나는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출장지로 향하는 차 안에서 "우리가 요즘 많은 양을 하면서 개념을 상실했다"라며 250인분의 음식에 대한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맞다 어느 메뉴는 50인 분만 해도 죽어난다"라고 함께 걱정했다.

이번 의뢰를 한 의뢰인은 정회주 소방위로 "항상 지적하는 것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이제 곧 현장으로 돌아가는 대원들과 맛있는 한 끼를 하고 싶었다"라고 의뢰 이유를 소개했다.

백종원은 한여름 빗속에서 방화복을 입고 훈련 중인 모습을 보고 "저거 무지하게 덥지않냐"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패커즈에게 의뢰인은 의뢰서의 빈칸을 완성했고, 백종원은 계속해서 "시원한"이라며 답정너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의뢰서를 보며 "우리가 예상한 그대로다"라고 말해 백종원을 웃게했다.


백종원은 "우리가 준비를 잘 했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소방학교 식당에 도착한 백패커즈들은 식사를 즐겼고, 오대환은 산더미처럼 쌓인 식판을 들고 왔다. 이에 백종원은 "대환아 너 여기 밥먹으러 왔냐"라며 놀리며 사진까지 찍는 모습을 보였다.

백패커즈는 시원한 냉메밀국수를 메뉴로 정했고, 안보현은 "그럼 형님이 제빙기를 가져오셨으니 원액을 만들고 거기에 얼음을 얼려주면 어떻겠냐"라고 제안했고, 백종원은 "기특하다"라며 안보현의 아이디어를 칭찬했다.

백패커즈는 메뉴로 메밀국수, 바싹불고기, 야채튀김으로 정하고 장보기에 나섰다. 마트에 도착한 맥종원은 15kg의 설탕을 고르며 "이런 걸 언제 써보겠냐"라며 웃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백종원은 엄청난 크기의 재료들을 보고 행복해하며 카트에 가득가득 싣기 시작했다. 딘딘은 "이거 다 합치면 100kg은 넘을 것 같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재료 구입을 마치고 요리를 하러 식당으로 돌아왔다. 냉메밀국수는 백종원과 안보현이, 야채튀김은 오대환이 딘딘은 바싹 불고기를 담당해 준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250분의 메일국수 육수 내는 일부터 쉽지 않았다. 육수의 단맛을 끌어내기 위한 갖가지 재료가 투입된 가운데 백종원은 설탕 한 포대를 쏟아 부어 7년 전 설탕폭포를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저녁 배식은 5시 30분이었고, 딘딘은 본격적으로 바싹 불고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엄청난 양의 고기를 가마솥에 넣기 시작했고, 백종원은 설탕과 맛술 그리고 간장과 간 마늘까지 차례대로 넣기 시작했다. 이후 딘딘은 요리삽으로 고기를 뒤집으려 했지만 체중까지 다 실어도 꼼짝 안하자 당황하기 시작했다. 이때 힘에는 일가견이 있는 오대환이 등장해 딘딘을 도왔다.

이후 딘딘은 고글과 팔토시를 장착하며 프라이맨으로 면신해 야채튀김 250인분을 완성했다.

이후 백종원은 자동빙수기와 수동 빙수기까지 준비해왔고, 안보현에게 조립을 맡기며 "이게 안 되도 후보군들이 있다"라며 안심시키고 주방으로 떠났다.

안보현은 자동빙수기를 완벽하게 조립해냈고, 시운전까지 했지만 눈꽃빙수 기계였어서 당황하기 시작했다. 결국 후보 2번인 수동 빙수기가 등장했다. 안보현과 백종원은 수동빙수기로 27바퀴를 돌리며 "이거 메밀 맛집이다"라고 감탄했다.

배식 10분이 남았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메뉴들 때문에 주방은 대혼란이 찾아왔다. 이때 안보현은 침착하게 여기저기 도음을 주며 음식을 완성시켰다.

배식 시작 5분 전이지만 배식은 아직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지 않았고, 샘플도 준비되지 않았다. 결국 배식 1분전 샘플 음식이 완성됐고, 백종원은 "내가 빙수 기계를 왜 생각했을까"라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배식이 시작됐고, 백종원은 직접 냉메밀국수에 얼음을 갈아주며 "감기 걸리면 안 되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예비소방관들은 백패커즈의 음식에 "진짜 맛있다", "대박이다"를 연발하며 연신 음식을 흡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위기는 또 찾아왔다. 40kg의 고기를 했음에도 많은 양의 고기를 배식해 뒤에 인원들은 고기가 부족할 수 있었고, 이때 백종원은 다시 한 번 매직을 선보였다. 백종원은 불고기와 오징어채를 이용해 메뉴를 오징어 불고기로 변경하는 모습을 보였다.

걱정하는 오대환을 보며 백종원은 "다 생각이 있다 걱정하지마"라며 안심시켰다. 백종원은 "우린 재료만 있으면 다한다"라며 오징어 불고기를 완성시켰다.

드디어 250명의 배식이 끝났다. 백종원은 예비소방관들에게 "모자라면 더 먹어요. 수고가 많다"라며 응원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모든 출장이 끝난 후 다음 출장기가 공개됐고, 딘딘은 "뭐야 이게. 시간이 두개다. 오전 11시 10분 오후 3시. 이건 32명이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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