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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와 키가 세기말 혼성 듀오로 뭉친다.
이를 보다 못한 박나래와 키는 직접 노래를 요청했고, 그들이 '한(恨)풀이' 무대가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 빛나는 은박봉투와 조명으로 멋을 내고 세기말 혼성 듀오로 변신한 박나래와 키가 시선을 강탈한다.
두 사람은 1990년대로 돌아간 듯 취기와 '한(恨)'이 서린 역대급 무대를 펼쳤고, 허니제이도 들썩이게 만드는 칼군무로 모두의 혼을 쏙 빼놓는다. 모든 에너지와 영혼을 끌어 모아 혼신의 무대를 마친 박나래와 키는 "페이 안 주셔도 돼, 우리가 좋아해서 한 거야"라며 스스로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고 해 폭소를 유발한다.
MBC '나 혼자 산다'는 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