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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결혼을 약속한 윤시윤과 배다빈 앞에 행복한 꽃길이 아닌 가슴 아픈 가시밭길이 펼쳐진다.
하지만 오늘(7일) 두 사람의 결혼이 직격타를 맞는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경철(박인환)과 수정(박지영)의 관계가 현재와 미래에게도 알려진다. 무엇보다 변호사 해준(신동미)은 민호(박상원)에게 "경철이 수정과 친권을 회복하게 된다면, 현재와 미래는 혼인신고를 할 수 없다"는 법적 사실을 알렸다. 경철의 동생 경순(선우용여) 역시 "현재, 이 결혼 포기하게 하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수정은 마치 죄인이 된 것 같은 심경이다. 현재와 만나면서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딸 미래가 자신 때문에 이런 고난을 겪게 된 것이 미안해 눈물을 흘린 것. 그런 엄마를 토닥이며 "괜찮다"라며 위로하는 미래, 이런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당장이라도 폭발할 듯한 얼굴을 한 현재,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안타까운 궁금증이 솟아난다.
'현재는 아름다워' 38회는 오늘(7일) 일요일 저녁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