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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핑크색 재킷에 진주목걸이까지… 젠더리스 패션을 멋있게 소화할 수 있는 대한민국 남성이 몇이나 될까.
일찍이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약해온 이정재는 타고난 패션 센스로, 그간 공식석상에서 틀에 박힌 듯 전형적인 수트 패션 이상의 스타일을 연출해왔다. 올해 초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타이트한 가죽 바지를 입고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를 접한 팬들 또한 "도대체 못하는게 뭐야. 영화면 영화, 드라마에 패션까지, 무엇을 하든 대박이다" "저 패션센스는 20대도 못따라할 것"이라는 등 부러움을 나타냈다.
이 영화의 주연은 물론 연출 각본까지 맡은 이정재로서는 올 한해를 데뷔후 최고의 인생으로 만들게 될 듯. 업계에선 벌써부터 이정재가 연말 시상식에서 각본상과 신인감독상을 휩쓰는 것 아니냐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정재가 정우성과 함께하기 위해 '사고초려'한 사연을 밝혔다.
또 정우성과 함께 스피드 퀴즈를 가장한 애정도(?) 테스트에서 과연 '청담동 부부'라고 불릴만한 면모를 보여주며 주위 부러움을 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