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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먹방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기존 '먹방'은 대식가들을 위한 콘텐츠였다면, 최근에는 조금씩 자주 먹는 '소식가' 스타들의 먹방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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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적게 먹는 것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건강한 생활 패턴을 가진 모습을 보여준 코드쿤스트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의 순기능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도 했다. '아티스트' 코드쿤스트와는 또다른 '소식좌'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과 편안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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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에 비해서 먹는 양이 확연히 적은 편은 아니었으나 실제로 먹는 시간보다 말하는 시간이 훨씬 더 길었다. 앞서 잘먹는 사람들을 위주로 봐왔던 시청자들은 주우재의 신선하면서도 친근감 있는 모습에 또 한 번 빠져들었다.
대중들이 '소식좌' 연예인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꽤 긍정적이다. 최근 현대인들의 과잉 섭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소식가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또는 음식을 대하는 마인드를 배우고 싶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스타들은 꼭 많이 먹는 것이 정답이 아닌, 본인의 몸 상태에 따라 적절히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이 '먹방'이라는 걸 알려줬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