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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종민이 신지 빽가와 태격태격 끈끈한 케미를 보여줬다.
"어깨랑 목 쓰지마"라고 김종민을 지적하는 신지에 지코는 "몸에 힘을 빼라는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신지는 안무 영상을 다 숙지했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봤다"라 했지만 신지는 "봤는데 왜 틀려? 오빠가 분명히 눈으로라도 외우겠다고 하지 않았냐"라 따졌다. 코로나가 걸렸었지만 무증상이었어서 변명도 통하지 않았다.
가사 실수가 잦았던 왕년의 김종민은 자기 실수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 생방송 중에 가사 실수를 하고 "죄송하다"사과를 한 적도 있었다. 신지는 "그래도 다행히 우리를 잘 봐주셔서 다행이다"라면서도 열심히 하자고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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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잠시 후 퍽퍽 세게 타격소리가 들렸고 겁에 질린 목소리도 들려왔다. 바로 골프연습을 하는 김종민이었다. 신지는 김종민 때문에 골프를 그만뒀다고 했고 빽가는 "신지가 형한테 당하는 거 보고 골프를 접었다. 저꼴날까봐"라며 겁을 먹었다. 김종민은 빽가에게 골프를 가르쳐주겠다고 발 벗고 나섰다.
하지만 '아이언'이 '아이언맨'의 아이언이냐고 묻자 "그건 아니다"라며 틀린답을 하며 어색하게 웃었다. 신지는 "김종민 잘난척하는 꼴이 너무 싫어서 그만둔 건데"라면서도 골프채를 잡았다. 하지만 김종민의 잔소리는 계속 이어졌고 신지의 모든 자세를 트집 잡았다.
신지는 눈을 질끈 감으며 참았고 "나를 계속 연구하라고" "내가 시범을 보여줄게"라고 거들먹거리는 김종민에 "우리한테 보여주려고 그동안 얼마나 참았을까" "표정봐, 재수없어"라며 혀를 찼다. 그러면서 계속 자기가 치고 싶을 만큼 골프채를 휘둘러대는 김종민에 빽가는 "꼴보기 싫어"라며 팩트폭력을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