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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 속 남궁민은 마치 영국 신사와 같은 쓰리피스 정장과 선글라스, 세련된 파마머리로 '변호사 천지훈'을 구현한 모습이다. 하지만 격조 높은 비주얼과는 달리 그가 진열 돼 있는 곳이 자동판매기라는 점이 흥미를 끌어올린다. 더욱이 그에게는 1,000이라는 가격표가 버젓이 붙어있다. 이처럼 보는 이의 눈을 의심케 할 정도로 '갓성비'를 자랑하는 남궁민의 모습이 구매 욕구를 한껏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자판기에 적혀 있는 '사람답게 사는 법, 지켜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시선을 끈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약자의 편에 선 천지훈 변호사의 갑질-편견-불의 응징기를 그려낼 전망이다. 이에 정의구현 사이다 스토리가 안길 짜릿한 카타르시스에 기대가 높아진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