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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진짜 화난 ♥이상화에 얼음 “목숨 걸고 찍은 건데..” (강나미)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2-08-24 10:39 | 최종수정 2022-08-24 10:39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이상화가 강남이 다이어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자신 몰래 먹방을 한 것에 분노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이 영상을 세상 밖으로 내보내지 못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강남은 제작진에게 "몰래 찍은 삼겹살 영상. 그거 목숨 걸고 찍었는데 왜 안 내보내냐. 그거 찍고 나서 일주일 동안 거의...대박이었다"라며 삼겹살 영상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제작진은 "그거 못 쓴다. 살려보려고 노력했는데 쉽지가 않았다"고 말했고 강남은 "목숨 걸고 찍은 거다. 꼭 내보내야한다"고 의지를 보였다.

그렇게 4달 전에 촬영한 문제의 삼겹살 먹방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강남은 "지금 오전 1시 44분이다. 와이프가 지금 깊게 주무시고 계신다. 구독자 여러분들이 '라면 먹었던 거 너무 재밌었어요' 이런 댓글을 많이 남겨주셔서 할 때가 된 것 같다"라며 "그래서 오늘은 라면이 아니라 고기를 구워볼 거다. 삼겹살 가자~ 와이프가 지금 푹 자고 있을 때 삼겹살을 구워서 먹어보도록 하겠다. 이거 되면 대박이다. 왜냐하면 일단 가스 켤 때 소리가 난다. 그리고 고기 구울 때 소리가 계속 난다. 그런데 그걸 성공 시켰다? 이거는 대박이다"라며 몰래 먹방 성공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내 슬픈 예감이 들었는지 "성공 못할 것 같다"라고 꼬리를 내렸다.

이후 강남은 가스버너에 불판을 올리고 본격적으로 먹방을 준비했다. 무사히 김치와 고기를 익히는 것에 성공한 강남은 마음 놓고 음식을 즐겼다.

이때 이상화가 내려와 강남의 먹방을 발견했다. 이상화는 정말 화가 많이 났는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뒤돌아 다시 방으로 갔다. 그리고 강남은 얼어붙어 눈치만 살폈다. 제작진은 해당 영상을 공개할 수 없는 이유가 '진짜 화남', '강남이 쫄아서 리액션을 안 함'이라고 설명했다.

강남은 제작진에게 "촬영 이후 상화의 분노를 잠재우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앞으로 새벽 몰래 먹방을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 강남은 설명란을 통해 "저희 사이 좋고요.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며 이후 근황을 전했다.

한편 가수 강남은 이상화와 지난 2018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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