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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상화, 시어머니도 안절부절하는 며느리 "엄마도 눈치 많이 보네"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08-31 00:31 | 최종수정 2022-08-31 06:0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강남이 이상화 몰래 또 먹방을 펼치다 들켰다.

강남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는 최근 '상화 몰래 엄마랑 연어 스테이크하다가 또 걸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강남은 이상화 몰래 6.5kg짜리 대왕 연어 한 마리를 사왔다. PD는 "상화 님한테 안 혼나냐"고 물었고 강남은 "그래서 빨리 해야 해"라고 답했다.

강남은 최근 철판 요리에 맛들렸다고. 하지만 "야키소바 했던 날 안 혼났냐"는 PD의 말에 "그게 2주 전인가? 2주 동안 아직도 청소하고 있다. 그래서 제가 봤을 때 이걸 마지막으로 해야 할 거 같다. 마지막이니까 스케일 크게 연어구이 하고 끝내겠다"고 철판 요리 은퇴를 예고했다.


이날은 강남의 엄마도 함께 했다. 소스를 먼저 만드냐, 연어를 먼저 굽느냐 하는 사소한 것도 두 사람은 티격태격댔다. "강남님 다이어트하는 거 아냐"는 말에 강남의 엄마는 "몰래 더 먹는다"고 폭로해 강남을 당황하게 했다. 강남은 "엄마가 문제다. 엄마가 맨날 살 빼라고 잔소리한다. 근데 어제 밤 10시에 콩나물국 끓였다고 먹으라더라"라고 어이없어했다. 이에 엄마는 "어제 술 먹고 죽어가더라. 오늘 녹화인데 속을 달래줘야 될 거 같았다"고 했지만 강남은 "엄청 짰다"고 또 장난을 쳤다.

대왕 연어를 굽다 보니 바닥엔 기름이 가득했고, 강남은 "그 분 4시에 온다는데 큰일났다"고 이상화를 걱정했다. 그러나 이상화는 예정보다 빨리 왔고, 두 사람은 당황해 안절부절했다. 강남은 "어떻게 하냐"고 놀랐고 엄마는 "나갔다 오라고 해"라고 속닥거렸다. 엄마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강남은 "우리 엄마도 눈치를 많이 본다"며 웃었다.

엄마는 강남의 요리를 맛 보고 감탄했고 "이거 원래 맥주랑 먹는 거다. 그러니까 아까 맥주 사오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아쉬워했다. 강남은 "상화 없을 때 얘기하지 그랬냐"고 함께 아쉬워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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