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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블랙핑크(BLACKPINK)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8000만 명을 돌파했다. 정규 2집 발매를 앞두고 있는 만큼 또 다른 신기록 경신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2020년 7월, 비영어권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수 톱5'에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 아리아나 그란데, 에미넴, 에드 시런, 마시멜로, 저스틴 비버 등 유명 팝스타들을 차례로 추월하며 전세계 아티스트 1위로 우뚝 섰다.
유튜브가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 변화를 이끌고 있는 주역임을 떠올리면 그 의미가 남다르다. 구독자 수는 콘텐츠에 대한 단순 호기심이나 일회성 시청이 아닌, 충성도 높은 팬들의 꾸준한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내는 증표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음원 스트리밍은 미국 빌보드 등 각종 글로벌 주요 차트에도 영향을 끼친다.
한편 블랙핑크는 9월 16일 정규 2집 'BORN PINK' 발매를 앞두고 본격적인 티징에 돌입했다. 또한 10월 15일과 16일 서울 콘서트를 개최하고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순으로 이어지는 초대형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