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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양미라가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양미라는 5일 자신의 SNS에 "전 고속버스타고 외할머니댁에 왔어요. 터미널에서 우리 옆에있던 커플은 포옹도하고 애틋하게 헤어지더만. 이 남자는 왜 행복해보여요슌 마스크를 썼는데 오빠 어금니까지 본 느낌이에요. 그나저나 외할머니댁에서 84년도 사진을 발견했어요. 아빠와 외삼촌부부,외할머니. 그리고 할머니품에 안겨있는 저 아이가 26개월된 저에요. 서호 네모발은 대체 누굴 닮은거냐며 오빠랑 서로 난 아니라고 했는데 완전 나였구나......!?"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양미라는 1997년 패션 브랜드 잠뱅이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으로 뽑히며 잡지모델로 활동하다 연기자로 전향했다. 특히 1999년 고등학교 2학년 시절 개그맨 남희석과 함께 출연한 롯데리아 CF가 큰 반향을 이끌어내며 '버거소녀'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드라마 '점프' '인생은 아름다워' '대박가족' '장길산' '세 자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고,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