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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지환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치즈를 구입한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은 발사믹 식초를 사기 위해 발사믹 식초의 생산지인 '모데나'로 향했다. 160년 역사를 가진 전통 발사믹 양조장을 찾은 세 사람은 발사믹 식초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들었다. 특히 이들은 전통 발사믹 식초를 소화제로 먹기도 한다는 말에 동시에 배를 움켜쥐며 복통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12년산부터 25년 이상 숙성된 발사믹 식초를 맛본 이들은 "진짜 향이 다르다", "샐러드에 뿌려 먹을 수가 없을 거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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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지환은 5분 만에 텐트 설치를 끝내는 것은 물론 나침반과 무드 등, 헤드램프 등 각종 장비로 감성 넘치는 캠핑장을 꾸미며 11년 차 캠핑 고수 포스를 풍겼다. 그뿐만 아니라 박지환은 "아내와 장모님이 싸주셨다"며 12가지 밑반찬을 챙겨 와 멤버들을 흥분하게 했다.
이와 함께 박지환과 아내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코로나19로 잠시 촬영을 쉬던 중 지인의 소개를 받게 됐다는 박지환은 "사진을 봤는데 아내가 너무 나댔다. 또 아내는 내 사진을 보고 '배우야? 괴수야?'라고 했다더라"며 "근데 (지인이) 꼭 만나보라고 해서 만났는데 처음 만난 날 거짓말 안 하고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 아내한테 '왠지 모르게 당신과 결혼할 거 같다'고 했더니 아내가 '나는 어제 만나고 친구들한테 계속 '나 이 사람과 결혼할 거 같은데 어떡하지'라고 했다더라"며 첫 만남에 서로를 알아본 '천생연분'임을 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마침내 4인 완전체가 된 이들은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직접 사 온 치즈, 프로슈토, 발사믹 식초와 박지환이 싸 온 반찬들로 비빔밥을 만들고, 라면까지 먹으며 환영 파티를 즐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