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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정재가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에 성공했다.
이정재의 수상에 연인인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은 박수로 화답하며 이정재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정재는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 브라이언 콕스와 함께 '세브란스 : 단절'의 아담 스콧, '베터 콜 사울'의 밥 오든커크, 그리고 '오자크'의 제이슨 베이트만과 경쟁을 펼쳐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당당히 들어올렸다.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을 포함해 14개 부문에서 후보로 지명되며 외국어 드라마로는 최다 부문 후보 지명의 대기록을 써내려갔다. '오징어 게임'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HBO 시리즈 '석세션'의 25개 부문 노미네이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비영어권 드라마로서는 막강한 기록을 세우게 된 셈이다.
'오징어 게임'은 올해 '기묘한 이야기', '베터 콜 사울', '석세션', '세브란스 : 단절', 오자크', '유포리아' 등 작품들과 작품상 수상을 두고 맞붙는다.
이미 한주 앞서 진행된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오징어 게임'은 4관왕을 확보했다. 이유미가 수상한 게스트상을 포함해 시각효과상 부문, 프로덕션디자인상 부문, 그리고 스턴트 퍼포먼스상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하며 총 4개의 트로피를 들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