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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전노민이 연극 연출에도 도전한다.
전노민은 "대학원에서 연출을 전공했다. 작년에 학생들과 함께 연극 '무슨 약을 드릴까요'를 준비해서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작업을 하면서 연출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관객을 직접 모시고 하는 작품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니, 이번 연극'공동생활자'가 첫 데뷔작으로 느껴진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직접 해보니 '연출한테 잘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다. 배우는 맡은 캐릭터를 중심으로 공을 들인다면, 연출은 전체를 다 파악하고 이해해야 한다. 더욱 신중해지고 세심하게 살피게 된다. 이전과 다르게 작품을 보는 눈도 많이 바뀌었다"며 연출을 맡은 이후의 변화에 대해 전했다.
한편 배우 전노민은 최근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킬힐' '법대로 사랑하라' 연극 '린다와 조이'등에서 중후한 매력과 유머러스한 모습 등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