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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 장동윤 "대사 없는 캐릭터, 처음에는 편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9-19 16:4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장동윤이 "대사 없는 캐릭터 편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말했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 '늑대사냥'(김홍선 감독, 콘텐츠지·영화사 채움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반란을 주도하는 일급 살인 인터폴 수배자 박종두 역의 서인국,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범죄자 이도일 역의 장동윤, 호송 작전 현장 책임 형사팀장 이석우 역의 박호산, 여성 강력 범죄자들 호송 담당 형사 이다연 역의 정소민, 존속살인 해외 도피 수배자 최명주 역의 장영남, 그리고 김홍선 감독이 참석했다.

과묵하지만 비밀을 가진 캐릭터를 소화한 장동윤은 "처음에는 대사가 많이 없어서 편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첫 촬영 때 '이건 안 될 것 같다'라며 김홍선 감독을 밤에 찾아가기도 했다. 내 질문에 막힘없이 답해주는 감독 덕분에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좀 더 편해졌다"고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을 다룬 작품이다. 서인국, 장동윤, 최귀화, 성동일 등이 출연하고 '공모자들' '기술자들' '변신'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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