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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결혼 후 담배를 끊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X맨' 촬영 때 새벽에 녹화가 끝나면 호동이 형과 같이 밥을 먹었다. 그때도 종국이는 혹독하게 본인을 관리할 때였다"며 "그러다 종국이가 어느 날 나한테 '운동 좀 해라'라고 했는데 내가 '운동 너무 싫다'고 했더니 '맞다. 운동 싫으면 안 해야지. 그런데 그러다 죽는 거다'라고 했다"며 당시 기억을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애정이 있는 사람한테는 극단적으로 얘기한다.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얘기하면 실례"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나도 30대니까 괜찮았는데 어느 순간 녹화하다 보니까 체력이 안 되겠더라. 그래서 종국이 생각이 나고 헬스클럽을 다니다가 지금은 일주일에 바쁘면 2~3일 운동을 다닌다"고 밝혔다. 지석진은 "재석이가 체력이 좋다. 운동 능력이 좋아졌다"고 칭찬했고, 김종국도 "예전 유재석과 지금 유재석이 다르다"고 거들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