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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기은세가 12살 연상 교포 사업가 남편과 결혼 10주년을 자축했다.
한편, 기은세는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통해 연기 활동을 펼쳤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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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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