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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14년 만에 마라도 짜장면 집을 찾아간 유재석의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정준하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놀면뭐하니#마라도#짜장면#짜장팀"이라는 멘트와 함께 마라도를 찾아간 MBC '놀면 뭐하니?'팀의 비하인드 컷을 올렸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한 '놀면 뭐하니?'에서는 '뭉치면 퇴근' 미션에서 유재석 정준하 신봉선 이미주가 마라도 짜장면집을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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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흔적은 가슴을 촉촉이 적셨다. 유재석은 14년 전 함께 사진을 찍었던 아기를 다시 만났다. 당시 네 살짜리 아기가 고등학생이 돼 유재석과 악수를 나눴다. 그리고 다시 마주한 짜장면을 먹은 유재석은 '14년 전 유재석'과 다를 바 없는 먹방을 선보였고, "14년이 지났는데도 이 가게가 그대로 있다는 게 참 좋다", "다 사라지고 많은 것이 변화하지만, 그대로 있었으면 하는 것이 있거든"이라며 먹먹하게 말했다. 이러한 유재석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감동으로 물들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